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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막일...'메달 사냥' 양궁 한국 랭킹 라운드 전 종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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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막일...'메달 사냥' 양궁 한국 랭킹 라운드 전 종목 1위

96% 무관중 경기, 도쿄도 신규 확진자 2000명 육박...불안한 도쿄올림픽

23일 밤 8시 제32회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이 예정된 가운데, 한국이 이날 열린 양궁 랭킹 라운드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하는 안산이 랭킹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양궁 대표팀 막내 김제덕이 랭킹라운드 1위가 됐다. 혼성단체전,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에서도 1위는 한국이었다.

올림픽 양궁은 랭킹 라운드 이후 단체전은 16강, 개인전은 6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흥행참패가 예고된다.

개막식부터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제32회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이날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일반 관중 입장 없이 귀빈, 대회 관계자 등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으로 하나되다(United by Emotion)'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은 일본이 이번 올림픽을 위해 1조 7000억 원을 들여 새로 지은 6만 8000석 규모의 경기장이다.

이후 경기의 96%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티켓 359만 장이 환불 대상이 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무관중 경기에 따른 입장권 수입 손실을 약 90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정을 모두 치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로이터통신 등은 지난 20일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더 많은 감염 선수가 나오고 개막식에 불참하는 스폰서가 늘어날 경우 올림픽을 취소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그가 코로나 상황에 따른 중도 취소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22일, 개최지인 도쿄도 신규 확진자는 1979명을 기록했다.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도쿄올림픽 관계자는 87명에 달한다. 이 중 8명이 올림픽 대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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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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