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우수 영상 콘텐츠를 찾고 제작역량 강화를 위한 단편 영상 제작 지원사업 최종 작품이 선정됐다.
춘천시는 최근 영상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단편 영상 제작 지원 사업 참가 작품을 모집, 심사했다.
춘천 영상활성화 지원사업은 시가 지역 영상인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영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의 일환으로 단편 공모사업 추진, 지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극영화와 다큐 및 애니메이션 작품 기획안 총 14편을 접수 받았다.
심사결과 극영화 ‘형부를 납치했다’(감독:정승이), ‘흔적’(감독:권오선>과 다큐멘터리 ‘긍정왕’(감독:이동교·이유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에는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작품 선정을 위해 그동안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층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응모자의 시나리오와 기획 의도 및 제작계획을 검토했으며 심사기준인 기획의 독창성, 완성도, 제작 가능성, 춘천 기여도,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했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전반적으로 후보 콘텐츠들이 분야별로 주제와 장르가 다양해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확산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심사위원단은 “전반적으로 드라마와 플롯, 장르적 명확성을 잘 살린 작품을 우선 선정하였고, 다큐에서는 보다 문제의식, 진정성 높은 작품을 우선 선정했다”며 “사적인 이야기부터 사회성 짙은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많아 심사하기가 어려웠으며, 제출된 모든 작품이 각자 개성을 지니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태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장은 “선정작에 로케이션 스카우팅을 비롯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제한된 예산으로 최고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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