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2021년 자체감사의 공정성 향상을 위한 명예청렴감사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감사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해도 도시숲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29개 읍면동 명예청렴감사관,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감사활동 실적과 2021년 자체감사 활동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 및 효율적인 감사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대형 공사장(철거 공사) 사고와 관련해 위험의 사전 예방을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또한 이경식 도시숲조성팀장으로부터 해도 도시숲 조성에 대한 현장 안내를 듣고,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효율적인 녹지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수용해 시민과 함께 감사의 투명성, 공정성을 제고하고 더욱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명예청렴감사관은 29명으로 구성돼 시정에 대한 감시기능과 시민의 불편사항 신고 공직자 비위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위험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 자체감사 참여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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