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8월부터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열린 군수실'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군민과 직접 소통이 어려워진 점을 해소하고 민원과 건의사항 등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린 군수실은 군청 1층 장수 작은도서관 내에 조성될 계획이며 8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2차례에 걸쳐 군수가 군민과의 상담을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정, 지역현안 등 모든 분야에 대해 군수와 직접 면담이 가능하다.
군민들이 제안한 사항 중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 및 현장 방문 등을 거쳐 해결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방침이다.
열린 군수실 문의사항은 장수군 행정지원과 군민소통팀으로 하면 된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만큼 열린 군수실 운영으로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여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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