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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작년 가을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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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작년 가을 이후 최고치

윤석열·이재명 '주춤', 이낙연·최재형 '약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으로 올라 45.5%를 기록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하며 20주 만에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19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4%p(포인트) 오른 45.5%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셋째주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다. 부정적인 평가는 3.7%p 감소한 51.2%였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 보면,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8%p 오른 36.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첫째 주 이후 최고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p 하락한 34.9%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안에서나마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추월한 것은 20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은 민주당 내 대선 경쟁이 본격화된 데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상대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리얼미터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와 범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는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과 '80%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80%에게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2.8%,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38.7%였다. 또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라는 응답은 16.9%,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은 1.7%였다.

지난 6월 4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는 '전 국민에게 보편지급해야 한다'가 38.0%, '취약층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33.4%,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는 25.3%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석열 30.3% vs 이재명 25.4% vs 이낙연 19.3% vs 최재형 5.6%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9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뒤를 이어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0.3%, 이 지사는 25.4%, 이 전 대표는 19.3% 최 전 원장은 5.6%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0.4%p 올랐고, 이 지사는 1.5%p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2%p 올랐다. 지난 6월 말 조사 이후 3주 연속 상승하며 이 지사와의 격차를 6.1%p로 좁혔다. 가장 최근에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최 전 원장은 지난주보다 3.1%p 상승하며 4위로 뛰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3.3%, 유승민 전 의원 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2%, 심상정 정의당 의원 1.2%, 박용진 민주당 의원 0.9%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1%, '없음' 3.3%, '잘 모름'은 1.6%였다.

범진보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7.5%, 이 전 대표 23.9%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2.2%p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3.3%p 오르며 양자간 격차는 전주 9.1%p에서 3.6%p차로 좁혀졌다.

이어 추 전 장관 4.8%, 박 의원 4.5%, 정세균 전 국무총리 3.7%, 심 의원 3.6%, 김두관 의원 1.0%순이었다.

범보수권에선 윤 전 총장 29.1%, 홍 의원 12.0%, 최 전 원장 9.0%, 유 전 의원 8.0%, 안 대표 5.0%, 오세훈 서울시장 3.8%, 하태경 의원 2.9%, 원희룡 제주지사 2.7%, 윤희숙 의원 1.5%, 황교안 전 대표 1.4%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지난주와 같았고, 최 전 원장은 전주(4.3%) 대비 두 배가량 상승하며 범보수 후보 적합도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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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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