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교육지원청,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해 지역 자산을 활용하는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박영주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 이수경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과 ‘문화도시 진주’조성 활성화에 각 기관이 그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공동의 발전을 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주시와 진주시교육지원청, 국토안전관리원과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 진주 조성에 필요한 사업, 작은 학교 지원에 필요한 사업, 인적 자원교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도시 진주 조성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소재한 9개소의 작은 학교 학생 580여 명에게 체육복을 지원한다. 작은 학교 체육복 지원은 ‘국토안전관리원 임직원 행복걷기’를 통해 적립된 마일리지를 전환해 마련된 2000만 원의 기부금을 활용해 이루어진다.
조 시장은 “우리 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중 60명 이하로 운영되는 소규모 작은 학교와 100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가 9개소 있다”면서 “작은 학교 지원의 경우 일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써 주신 공공기관에 감사하고 우리 시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임직원의 행복걷기 행사를 통해 적립된 기부 마일리지가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체육복 지원사업에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향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공헌사업발굴과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학교지원 사업이 확대된 것과 관련해 박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의 첫 문화매개사업이 교육문화 활성화 사업이란 점이 매우 뜻깊다”면서 “작은 학교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발굴·지원에 발 벗고 나서준 시와 국토안전관리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 소식과 문화 수요를 청취하기 위해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수경의 문화 톡!’유튜브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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