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애드바이오텍(대표이사 정홍걸)은 16일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에서 ‘산업미생물연구센터 설립 및 지역 미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미생물산업 발전 공동연구 및 우수 산업화 종균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원대학교-㈜애드바이오텍 산업미생물연구센터’ 공동 설립을 통한 우수 산업화 종균 개발 ▲미생물산업 관련 우수인재 양성 및 협력사업 추진 ▲공동연구 개발 및 미생물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이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해 2월 춘천시와 공동으로 춘천캠퍼스 집현관에 ‘누룩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 발효 종균 발굴 및 누룩 기초연구, 종균 보급·기술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새로운 개념의 백신과 항생제 대체물질(IgY, Immunoglobulin in Yolk) 및 인체·축산·수산용 항체 제품, 기능성 소재, 식품첨가물 등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2019년 12월 코넥스(KONEX) 상장 이후 2020년 12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현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KOSDAQ) 상장예비심사를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오는 9월 3종의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동물의약품 및 보조사료 뿐만 아니라 자체 연구 개발과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형 소재 개발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종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강원대학교와의 미생물자원 공동연구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셀프 메디케이션 제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산업미생물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미생물산업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전문인재 양성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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