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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거리두기 2단계 시행 3일만에 3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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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거리두기 2단계 시행 3일만에 3단계 격상

19일부터 관내 213개소 전체 어린이집 휴원도

경남 거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지난 15일 2단계 격상 이후 3일 만이다.

거제시는 17일 오전 11시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기타 행사‧집회는 5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 ⓒ거제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접종자도 사적 모임 인원에서 제외되지 않고 포함되며 2미터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 및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조치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를 시행한다.

거제시는 관내 전 어린이집 213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19일부터 휴원명령을 내렸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긴급보육은 별도로 실시되며 개원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별도 조치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시행해왔으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경남도와 협의 후 3단계 격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에서는 지난 주말인 10일 부터 확진자가 급증했다. 거제시 7월 확진자는 60명을 넘어섰고 주간 확진자는 59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음식점 11명, 공부방 7명, 6개 학교 학생 13명, 관내 접촉자 13명, 타지역 접촉자 8명, 해외입국자 3명, 조사 중 5명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8.2명으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주간발생 4.92명을 훨씬 초과한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총 599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62명, 퇴원은 537명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150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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