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수돗물 안전 신속 대응반을 운영해 수질검사와 수도관 드레인(세척), 필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일부 대규모 아파트 저수조를 직접 점검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에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달부터 ‘수돗물 안전 신속대응반’을 상시 운영해 각 가정 내 수도꼭지, 샤워기 등 필터 변색 및 흐린물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수돗물 관련 이상 신고접수 시 “수돗물 신속대응반”이 현장 출동해 수질검사 실시, 발생지역 저수조 점검 및 모니터링, 관로 세척(드레인) 작업 등을 통해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29개 읍면동의 수돗물 시민 소비자 감시단 운영과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도관 교체, 스마트관망 인프라구축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포항시 안승도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추진과 수시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행정 신뢰를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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