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어린이집 관련 연쇄감염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울산시는 16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299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온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동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대부분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이 중 1명은 격리 해제 전에 검사받았다가 확진된 사례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이들의 거주지 방역을 모두 마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동구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치원, 학원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2주 이내로 선제적 PCR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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