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4일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준공 전 창원시 민주화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민주화단체 8명이 참석해 기념관의 전시계획과 전시 사인물 및 제작 동영상을 관람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마련에 큰 힘이 된 창원시 민주화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3.15의거의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기념관에 담아 참 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은 마산합포구 민주화거리(명예도로명) 시작점에 위치한 옛 민주당사 부지에 1977년 건립된 건축물(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812.9제곱미터 규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올 5월 중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전시 디자인 설계 및 제작·설치 사업을 7월 30일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민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발원지의 의미를 재부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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