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정선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위원 15명을 비롯한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업과정 수료생 10명, 정선지역자활센터 종사자 5명 등 30여 명의 재능기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여름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었다.
특히,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체험형 식당 창업과정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웠단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김치를 담그고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들 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바깥 외출을 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놓여있는 30가구를 선정하고 여름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가가호로를 방문해 전달하고 위로했다.
정선읍 김순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으로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많이 외롭고 쓸쓸했는데 여름김치와 밑반찬을 지원해 주고 말벗이 되어주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김진복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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