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관농업 통해 축제·관광·유통 연계 활성화 나선다

오는 28일 경관농업 활성화 포럼, 공감대 확산 및 발전 방향 모색

포항시는 12일 포항 경관농업 활성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원예, 경관, 관광 분야 등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생태, 경관 분야에 안동대 정철의 교수, 원예 분야 경북대 임기병 교수, 관광 분야 대구대 이응진 교수, 생명과학 분야 포스텍 김경태 교수를 위촉했다.

▲ (사진 왼쪽부터) 대구대 이응진 교수, 경북대 임기병 교수, 이강덕 포항시장, 안동대 정철의 교수, 포스텍 김경태 교수, 한국농업경영기술연구원 김수곤 팀장 ⓒ 포항시 제공

또한 농업경영컨설팅과 관광상품 개발 분야에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이두희 수석연구원과 세종대 전지영 교수, 한국농업경영기술연구원 김수곤 팀장을 각각 위촉했다.

포항시는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33ha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시민의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축제, 관광, 유통 등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유채, 메밀, 유색보리, 해바라기 등 다양한 작물 재배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경관농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회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주요 정책 제안 및 자문, 분야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시된 의견을 통해 향후 포항시가 경관농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이신 위원들께 경관농업에 대한 조언과 방향성 제시 등을 부탁드린다”며 “시도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확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