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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 "지역균형발전 공약 정부가 파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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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 "지역균형발전 공약 정부가 파기했다"

K-바이오 랩허브 최종후보지도 수도권, 지방 무시 오만한 결정

정부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로 인천광역시를 최종 선정한 가운데 경남 양산이 지역구인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은 “지역균형발전 공역을 정부가 파기한, 지방을 무시한 오만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신약개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로 인천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영석 의원은 "K-바이오 랩허브를 수도권에 유치한다는 것은 지역균형발전과 양산부산대 부지 의료특화단지 조성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한 것이며 그저 말만 앞세운 구호에 그쳤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지역균형발전을 간절히 염원하는 양산시와 많은 지자체에 커다란 허탈감을 안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경남·부산·울산 지역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위 의료인프라와 전국 1위 바이오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양산은 사업부지가 병원과 동일 공간이며 의료인프라 및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할 수 있어서 전국에 유례없는 제3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적지로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유치한 것은 지극히 ‘수도권 중심주의’의 이기적인 발상”이라며 성토했다.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K-바이오 랩허브’를 경남 양산에 유치하기 위해 경남·부산·울산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도록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설득해 후보지를 양산으로 일원화했고, 양산이 5개 최종 후보지에 선정되도록 주도적인 활동을 해왔다.

윤 의원은 앞서 “국내 문화예술 인프라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된 상황에서 최근 정부가 ‘이건희 미술관’ 건립 후보지로 서울을 선정했다. 지방 역량을 키우겠다는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완전히 어긋나는 결정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서울 및 수도권 등 특정 지역 편중 현상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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