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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문 신임 부산경찰청장 "안정적 치안활동 펼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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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문 신임 부산경찰청장 "안정적 치안활동 펼쳐 나가겠다"

9일 오후 취임한 뒤 공식 업무 돌입...법과 원칙을 준수해 인권 가치 반영 강조

이규문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규문(57·치안정감) 청장은 9일 오후 5시 20분 부산청 경찰교육센터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참석자로 진행됐다.

▲ 이규문 신임 부산경찰청장. ⓒ부산경찰청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법과 원칙, 절차적 정의를 준수해 인권의 가치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코로나 확산에 따라 방역적 경찰 활동과 시민 안전을 지키는 안정적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청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경찰대 법학과 4기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해 대전청 청장에 이어 경찰청 수사국장과 서울청 수사차장을 역임했고 지난달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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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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