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동행지원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4월부터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동행지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동행지원서비스는 필수적인 외출 활동 지원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노인과 필수적인 외출활동을 함께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 6일까지 서비스를 받은 인원은 17명, 지원 횟수 73회, 지원 시간 158시간이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어르신에게 동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후평동에 사는 김모씨는 “홀로 거동이 어렵고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백신을 맞으러 가는 것이 막막한 상황이었다”며 “동행지원사와 함께 가서 수월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관련법에 따른 기초연금수급자이하(소득) 만 65세이상 가구이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대상자, 통합돌봄본부 퇴원환자 관리 대상자는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춘천남부재가노인센터와 북부나눔재가노인센터이며 신청과 문의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행지원서비스뿐만 아니라 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춘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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