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전남 여수시가 하계 휴가철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여수엑스포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여수엑스포역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51일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시민들 중 코로나19 증상이 의심 되면 여수엑스포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30여 분 내에 알 수 있어 확진자 조기 발견 및 격리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설 연휴기간에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귀성객들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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