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천 물터널이 올해도 한여름 무더위를 날린다.
춘천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건강한 하천환경문화 조성을 위해 설치한 약사천 물터널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비 등 4억원을 투입한 약사천 물터널은 산책하는 시민들의 건강한 하천 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뜨거운 도시열섬현상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에 첫 가동해 많은 시민에게 사랑을 받았다.
약사천 물터널 위치는 봉의초교 아래 구간으로 길이는 약 100m다.
운영 시간은 가장 날씨가 더운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하루 3~5회 정도다.
약사천 물터널 운영을 위해 물탱크 청소와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물터널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지도요원도 배치했다.
마득화 건설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산책로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많은 시민이 물터널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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