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 마음 회복 ‘마포종점’ 운영

북평면·임계면 지역 독거노인 대상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원행 신부)은 독거노인을 위한 마음 회복 프로그램 ‘마포종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포종점 프로그램은 북평면 및 임계면 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한 마음을 포기할 수 있는 종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마음 회복 프로그램 ‘마포종점’은 우울예방교육, 회상, 공예, 음악, 레크레이션 등의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1일 정선군 북평면 및 임계면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음 회복 프로그램 ‘마포종점’을 운영하고 있다. ⓒ정선군

특히 회상프로그램은 ‘마포종점’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과거, 현재의 경험을 통해 인생 전체의 감정을 직면하고 표출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 자기통찰, 자기인식 및 수용, 자기개방으로 인한 자존감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은 마음 회복 프로그램 ‘마포종점’운영으로 참여자 간 커뮤니케이션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인지능력 및 일상생활 능력 등의 향상으로 노인 우울증, 고독사 등 사회적 노인문제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조원행 신부는 “‘마포종점’이라는 프로그램이 독거노인에게 과거의 건강함을 상기시키고 회상하게 함으로써 삶의 애착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