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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평화의 도시 거제비전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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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평화의 도시 거제비전 실현하겠다”

1일 민선7기 3주년 출입기자들과 기자 간담회 가져

변광용 거제시장이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만났다.

1일 거제시청 3층 블루시티홀에 마련된 ’민선 7기 3주년 시정 주요성과 및 비전‘ 기자단 간담회에서 변 시장은 “날카로운 비판 때로는 따뜻한 온정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언론과 시정은 결국 동반자이자 파트너라는 생각을 밝힌 변 시장은 “(언론의)강한 비판을 통해 행정의 잘못된 방향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겸허한 자세를 생각하게 된다. 때로는 시민들이 널리 알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정을 전달할 수 있는 역할도 언론의 몫” 이라는 개인적 언론관을 전했다.

▲취임 3주년이 되는 1일 출근하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 ⓒ인터넷 커뮤니티(변사랑)

변 시장은 “언론이 시장과 행정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건강한 거제시의 발전을 이끄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3년 전인 2018년 7월 1일 태풍이 거제를 직격하면서 취임식도 못하고 상황실에서 바로 시장 첫 업무를 수행했었다”고 밝힌 변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거제가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비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 발표, 뒤이어 터진 코로나19 복병이 나타나면서 코로나와의 사투를 벌이는 어려운 시기였다”고 지난 시정을 정리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에 시장을 맡았다고 말하는데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는 것도 시장의 책임이다. 부족하지만 게으르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 했다” 고 심경을 전했다.

변 시장은 민선 3년에 대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에서 대형조선소 확산, 지역사회 감염 폭증 등 코로나19로 긴박했던 지역상황을 정리했다.

어려움 속에 올해 시 개청 이래 최대규모인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일을 소개하며 시정의 변화를 설명했다. 단순한 예산의 증가뿐만 아니라 공모사업 78.2% 선정이라는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따져보니 중앙부처 방문을 위해 154회를 오가며 발품을 팔았다는 말도 했다.

거제시의 높은 공모사업 선정율은 사전에 타깃을 정하고 집중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온 협업의 결과이며 무엇보다 공무원들의 노력이 컸다고 평가했다.

거제 형 조선산업 고용유지모델 발굴 추진, 170개 업체 3120여 명의 노동자 고용유지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행정이 나서 하청노동자 정리해고 문제 타결에 나선 것은 전국 최조의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양대 조선소의 어려움이 중소자영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타격을 입었고 지역 경기 침체로 이어진 가운데 지역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선일 등 경제 회복에 힘을 기울인 점도 부각했다.

변 시장이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물로는 저도 개방과 명품관광지 조성, 거제식물원 개장, 거제 숲소리공원 개장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장목관광단지,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을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거제케이블카, 해금강 휴양시설 지구 조성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도 언급했다.

변 시장은 “이 사업을 두고 여러 말들이 많았지만 현재 산림청이 사업추진을 위한 5억 원의 용역예산을 기재부로 넘겨놓은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시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청년 정책,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노인복지정책을 소개하며 아이와 청년 어르신까지 두터운 복지망을 구축하는 사업은 민선 7기 처음 시도되는 거제시의 새로운 의제 실행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 중심의 지속성장 거제, 친환경 도시재생을 통해 구도심이 활력을 되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승포 도시재생 사업은 전임시장이 시작한 사업이지만 옥포, 고현은 자신이 취임한 후 공모사업을 통해 따낸 사업이라고 말했다.

편리하고 쾌적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거제동서간 연결도로, 상문계획도로 건설, 국지도 5호선 건설(노선 통영 연장), 연담-자연휴양림 지방도 포장사업,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가덕도신공항건설, 대전-통영고속도로 거제 연장 등에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를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제2신항 등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동북아 중추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그랜드 비전을 구상하고 있다.

거제·창원·경남도와 상생 전략 프로젝트인 진해만권 통합관광밸트로 세계가 찾는 글로벌 평화 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변 시장은 국제평화포럼 개최로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 비전을 실현시키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도시로서의 거제시 위상을 정립을 위해 남은 1년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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