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달 29일부터 동해시청 로터리 인근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조성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는 북평 5일장(3, 8일)을 제외한 주 3회 운영되며, 토마토, 오이, 호박, 복숭아 등 동해시 관내 농업인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 홍보 및 농산물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농가와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직거래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이 농가와 지역주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