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호선 기점 연장이 국가간선도로망 확충 계획 반영으로 숙원인 한산대첩교 건설이 현실화된 것은 물론 현재 추진중인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 개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은 29일 오후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민선 7기 3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강석주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반영돼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앞서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타당성심사과장을 직접 면담하면서 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했고 앞서 국무총리실,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할 수 있는 신교통망인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2020년 1월 국토부의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정부투자분석센터)에서 경제성 및 정책성 평가 수행 중이다.
최종 심의는 오는 7월 중에 열리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 개설은 통영시가지를 진출입하는 유일한 단일 노선인 국도 14호선의 상습 교통정체를 개선하고 남부내륙철도 개통에도 대비하는 도로망 확충사업이다.
사업비 1400억 원을 들여 개설되는 이 우회도로는 총연장 5.1킬로미터로 길이 900미터 해상교량과 터널 2.5 킬로미터 2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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