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시생계지원금으로 6억9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시생계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1572가구가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애초 11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예상했지만 대상자 발굴과 예산을 추가 확보하면서 472가구가 더 늘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 생활보장심의위원회를 통해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가구를 구제하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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