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농산물 가공창업 조직체 양성과정 프로그램 운영

내달 8일부터 8월 25일까지 14회 진행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농산물 가공창업 및 조직체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농산물가공 상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 및 가공조직체 양성교육’을 내달 8일부터 실시한다.

▲추암 근린공원. ⓒ동해시

교육대상은 동해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설비를 활용해 가공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으로,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25명으로, 가공 제품의 원료가 되는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가 교육 대상 1순위로 선발된다.

프로그램은 농산물가공 교육 외에 개별 가공 농가 간의 정보교류 및 협업, 가공 상품의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적 상품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식품가공 지원을 위해 농산물가공 조직체 협동조합 교육이 병행 실시된다.

또, 농산물가공 창업에 따른 사업계획서 작성, 상품화기획 및 품목제조 보고서 작성, 창업아이템 개발 등 이론수업과 동해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설비중심의 과채음료, 쨈, 건조·분말 가공, 응용가공 등 실습 참관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일정과 교육신청 방법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품성 있는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소비자가 믿고 선택하는 바른 먹거리 상품을 제조하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