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 제8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공개

설지혜 작가와 협업…유튜브 '강릉문화TV'로 송출

강릉문화원(원장 최돈설)은 강원 영동지역의 대표 가족축제인 제8회 명주인형극제의 올해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설지혜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하여 제작한 것으로 다양한 장 인형극 장르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명주인형극제 마스코트인 마리와 시시를 활용하여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명주인형극제 콘텐츠들의 흥미성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 강원 영동지역의 대표 가족축제인 제 8회 명주인형극제의 올해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공개한다. ⓒ강릉문화원

2021 제8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를 디자인한 설지혜 작가는 “어릴 적 인형극을 관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포스터를 제작했다.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를 정도로 화려하고 즐거운 공연으로 인형극이 끝나고도 두근거리는 마음이 오래남았다”며 “그런 신나는 감정들이 명주인형극제 캐릭터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2021 제8회 명주인형극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8월 12일부터 15일 4일간 유튜브 채널 '강릉문화TV'로 송출되며, 지역극단 및 국내 유수 인형극단의 공연 11편과 인형극의 원리를 설명하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3편을 계획 중이다.

또한, 7월부터는 '마리 시시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을 소개하는 사전 홍보영상을 게시하며 온라인 명주인형극제의 시작을 알린다.

명주인형극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많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가올 명주인형극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