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 개최

‘1129일의 기억, 그리고 새로운 비상’ 슬로건

강원 영월군은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1129일의 기억, 그리고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간격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한 6·25참전용사, 월남참전자회, 각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00명 미만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6·25참전용사, 월남참전자회,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29일의 기억, 그리고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영월군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20분부터 30분간 참사랑 예술봉사단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6·25 참전유공자와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 등 존경과 예우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