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 초·중·고등학생 대상 구강·흡연예방 온라인 공연

오는 30일부터 7월 16일까지 실시…관내 11개교 1686명 대상

양양군보건소(소장 권성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구강·흡연예방 온라인 공연’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1개교 초·중·고등학생 1686명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각 학교 교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양양군보건소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구강·흡연예방 온라인 공연’을 실시한다. ⓒ양양군보건소

초등학교 구강·흡연예방 공연은 '타임머신을 타고 흡연자의 과거를 본다', '충치를 이겨라'라는 제목으로 흡연자의 시간여행 콘셉트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카드 찾기 마술, 인터렉티브 매직, 모래마술 속 흡연예방, 담배 때문에 스스로 꽃이 지는 장미마술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을 접목한 강의를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전국 아동 바른 양치실천 공모전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영상을 통해 충치를 이겨내는 방법과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나와 소중한 사람들을 위협하는 담배', '그 이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담배 속 유해물질, 흡연과 질병, 간접흡연과 전자담배 등 담배의 유해성과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양양군 보건소는 이번 온라인 공연을 통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혜와 간접흡연의 해로움을 전달하여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습관 실천으로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흡연의 유해성 인지도 향상으로 향후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양양군은 지역 흡연율 제로화를 위해 금연캠프,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등 지속적인 금연 건강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