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작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군은 벼 병해충 방제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위한 회의를 열고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또 친환경농업, 양봉 등 다른 작물 재배 농가와 협업하는 방안과 지난해 방제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동방제는 7억40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벼 재배지 4000헥타르 규모를 대상으로 7월 중순과 8월 중순께 2차례 추진한다.
군은 "벼 병해충 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 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면서 농작업 중 가장 힘든 농약 살포 작업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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