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실종신고 된 치매 가출인을 지능형 고속검색시스템을 통해 신속히 찾아 무사 귀가시켰다고 24일 밝혔다.
밀양경찰서는 치매 실종자 A 씨(64)가 삼랑진 주거지에서 20일 가출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치매 가출인이 20일 오전 11시 30분 CCTV에 모습을 보인 이후로 인근 CCTV에서 더 보이지 않아 치매 가출자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밀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치매가 출자 정보를 바탕으로 지능형CCTV의 고속검색시스템을 활용해 치매가출자의 최근 행적지를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
밀양경찰서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지역을 탐문 수색한 결과 23일 오후 치매 가출인을 무사히 찾아 귀가시킬 수 있었다.
지능형 고속검색시스템은 밀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올해 사업비 3억 원으로 상반기에 도입한 지능형 CCTV 시스템으로, 전체 CCTV 2360대의 CCTV 중 630대에 적용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