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김욱남 행정지원국장, 이길영 ㈜블루모션테크 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및 투자계획 설명에 이어 업무협약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블루모션테크는 태백시에 투자 및 기업 이전을 결정하고 오는 2023년까지 약 62억 원을 들여 연구소와 공장 건립을 완료하며 지역민 우선채용과 지역 생산 자재 사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또한, 시는 ㈜블루모션테크의 조기정착과 기업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블루모션테크의 태백시 투자를 감사드린다”며 “태백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태백의 한알의 밀알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제적으로 지역 내 태백기계고등학교 학생들을 회사에 채용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블루모션테크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태백의 희망을 심어주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영 ㈜블루모션테크 대표는 “조기에 동점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고품질 미네랄 캐스팅 시제품 생산 및 초미세 가공제품을 양산해 고용창출 및 지역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제2회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에서 1위로 선정된 ㈜블루모션테크는 2013년 6월 설립된 기업으로 5G 기술혁명을 통한 산업의 토대가 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인 초정밀 스테이지를 개발, 제작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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