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곳곳에서 산발적 일상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자릿수에 머물던 일일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접어들었다.
울산시는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오전 5명, 오후 5명으로 모두 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5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울주군 4명, 중구 3명, 남구 3명 순이며 전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된 사례다.
이날 나온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2명도 기존 확진자로부터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이 밖에도 2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또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2명이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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