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며 감소 양상을 보이는 울산에서 가족을 통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27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울주군 3명, 중구 1명, 남구 1명 순이며 이들 모두 이틀 동안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분류됐으며 나머지 2명은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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