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최승준 정선군수, 박일호 밀양시장, 이동진 진도군수, 아리랑국제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 밀양시·진도군 예술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아리랑센터에서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선군과 밀양시, 진도군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아리랑의 발전과 전승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각종 정보 상호 교환은 물론 축제 및 전통 문화예술단체 교류 공연 및 전시, 아리랑 관련 공동연구 진행, 남북아리랑 교류에 따른 협의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는 대한민국 3대아리랑 공동협의체 협약을 위해 지난 4월 30일 실무자 회의를 통해 공동협의체 사무국 운영 주기를 1년으로 정해 순환 운영하기로 했다.
또, 아리랑 학술대회 및 포럼, 기획 공연 등 공동협력 사업을 정례화하고 문화예술단체 교류 공연 및 전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공동협의체 협약식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아리랑의 가치를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상호 간 연구협력 및 교류 추진으로 아리랑의 세계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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