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구축 사업이 완료됐다.
코로나19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사업비 9억9000만원을 투입해 2020년 9월부터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를 합친 용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이다.
준공식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우두동 동부아파트 104동 앞 하천변 산책로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시는 소양2교 구봉산 방향에 미디어파사드를 새롭게 만들고 기존 교량 경관조명, 스카이워크 방향 미디어파사드와 연계 및 연동화했다.
구봉산 방향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되면서 소양2교는 좌우 대칭형으로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는 광란(빛의 물결), 살고싶은 춘천, 춘천 Holic, 빛의 축제 일루네이션으로 4가지다.
조정희 디자인과장은 “의암호 야간경관 수준 향상으로 춘천시민은 물론 춘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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