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본격적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새마을운동춘천시지회, 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와 함께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이후 시는 사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아이스팩에 들어 있는 고흡수성폴리머의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자연분해 되는데 무려 500년 이상이 걸린다.
이에 ‘Zero-Waste 춘천, 2450 플랜’에 맞춰 아이스팩을 재사용을 통해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아이스팩을 행정복지센터 또는 일부 공동주택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한다.
아이스팩 수거함 위치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시범단지 5개소(사농동 현대아파트, 미소지움아파트, 퇴계한주아파트, 에버빌3차아파트, 포스코더샵아파트)다.
대상 아이스팩은 고흡수성폴리머로 구성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으로 100% 물로 구성된 아이스팩은 대상이 아니다.
100% 물로 구성된 아이스팩은 해동 후 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봉투는 소각용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면 된다.
이후 새마을운동춘천시지회에서 아이스팩을 회수한 후 선별, 세척, 재포장한다.
재포장된 아이스팩을 상인연합회나 전통시장 등 아이스팩이 필요한 곳에 공급한다.
수거된 아이스팩 재사용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사업장)는 시청 자원순환과 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춘천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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