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및 포항야구장에서 열린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클럽팀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16세 이하부 132개팀 47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팀이 3개조로 나뉘어 16일부터 조별 예선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27일부터는 12강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30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주지역팀인 경주중학교 야구팀은 17일 오후 3시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서울건대부중학교 야구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경주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대회 참가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PCR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으며, 또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덕아웃 실시간 소독과 출입자 발열체크 등의 경기장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우리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경주를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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