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15일 청하면 민들레공동체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날 평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병·의원에서 진료나 치료를 받지 못했던 분들에게 최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인 10여 명으로 구성된 협진팀이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 및 투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2012년부터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도입해 월 1회 오벽지 마을을 순회하며,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초음파 진단, 방사선 촬영, 골밀도 측정, 심전도 검사, 안저 촬영, 혈액 검사 등의 종합검진과 진료 상담 및 투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검진을 원하는 시설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운영 중이나 하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면 더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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