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준비 대학생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역기업에 대한 탐색 기회 및 취업 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사-1더 채용 릴레이 운동’,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고 청년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촉진을 유도해 청년 디지털 일경험드림사업을 통해 디지털 분야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항시는 기업의 인력 채용 시 필수 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채용이 용이할 수 있도록 신규인력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흥해공고, 포항과학기술고에 이론‧실습 병행 학습을 실시해 우수 기능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청년창업 LAB’을 지난해 개소해 창업자 컨설팅 등 창업 초기부터 확장단계까지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복지와 자산형성을 지원해 청년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복지수당카드,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을 추진·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춘센터를 통해 청년 취・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산업 다변화와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110억 원을 투입해 ‘환동해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2024년까지 4년간 70억 원을 투입해 매년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 25개사를 집중 육성해 600명의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취업난으로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에게 포항이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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