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사는 준공된지 5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로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성 문제, 유지보수비용 과다지출, 주차공간 협소, 사무공간협소, 부서 분산배치, 민원불편 등 문제점들이 발생돼 그동안 청사신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신축부지 선정을 위한 청사신축 공론화위원회는 1년 2개월여 간 진행된 군민참여형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하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할 것을 권고했었다.
군은 지난 5월 28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지난 11일 정선군의회에 ‘정선군 청사 신축부지 확정 동의(안)’을 상정해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서 현 청사부지 및 문화예술회관 일대 총 40여 필지를 신청사 건립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 보상이 가능한 편입부지부터 보상절차에 돌입함과 동시에 타당성 조사용역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 군 계획시설결정, 타당성조사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후 설계공모를 거쳐 2023년초 착공해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전훈표 회계과장은 “청사신축 문제는 어느 누가 해도 반드시 해야할 군 최대 현안과제로서 일부 외부에서 걱정하는 청사신축 시 발생할 수 있는 임시청사 건립비용 등 매몰비용 최소화 및 각종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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