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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가동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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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가동 준비 착수

곤돌라 3년 간 한시 운영 결정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장으로 활용된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일대 복원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11일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위원장 이선우) 결정을 토대로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복원에 즉시 착수하는 동시에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선군민의 요구를 감안해 곤돌라를 3년 간 한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 투쟁. ⓒ정선군


이에 따라 정선군은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운영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으며 3년 한시 운영 기간 이후에는 정부가 곤돌라 시설의 유지여부를 검토하고 존치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곤돌라 한시적 운영 결정에 따라 정선군은 앞으로 3년 동안 가리왕산 곤돌라를 지역 대표 생태관광지로 육성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시설물 이관을 비롯한 국유림 사용허가, 환경 영향평가 변경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곤돌라 정비와 전망대, 안전휀스 설치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 설치를 올해 말까지 모두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시험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험 운전에서는 곤돌라 엔진 가동을 시작으로 캐빈 부착 가동, 탑승인원 총량 가동 등 단계 를 거치며 탑승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확인 점검한 후 내년 4월 한달 간 시험운전을 거쳐 5 월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알파인경기장 유지관리사무소(연면적 2,287.35㎡/지하 1층, 지상 2층)를 활 용해 가리왕산 생태전시관 및 올림픽 기념관으로 조성 활용하고 곤돌라 운영도로 등은 생태 탐방로로 조성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노약자와 어린이,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이 명산의 정상에 올라가서 자연 을 감상하고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곤돌라 운영기간 동안 이동 약자들이 불편없이 가리왕산의 풍광을 즐기면서 코로나시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숲해설사 배치, 생태교육장 조성, 하봉지역 산림 출입차단시설 등을 설치 하는 등 자연환경 보존과 함께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명소화 생태체험지구로 육성하 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국비 1,445억원 등 총 1,926억원을 투입해 해발 1,370m 가리 왕산 하봉을 스타트 지점으로 면적 183ha, 6.23km의 슬로프와 3.5km 곤돌라 1기. 4.7km 의 운영도로 등을 설치하고 2018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종목을 성공리에 치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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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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