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산시는 11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267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구 2명, 남구 1명 순이며 이 가운데 2명은 현대모비스 협력사인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특히 전날에는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가 7명이나 무더기로 나오면서 현대차 울산공장은 협력업체의 납품 차질로 한때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들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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