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남부세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 방문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 청취, 개선 방안 지원

경남남부세관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9일 경남지역 대표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주)옥포조선소 보세공장을 방문했다.

김종웅 세관장을 비롯한 현장방문단은 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조선업의 경기 현황과 물류비용 절감방안 등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들을 청취했다.

김 세관장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관세행정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선박 제조용 ‘대형 블록’을 국제무역선을 이용해 보세구역 외의 해상을 통해 이동시키는 방안이나 수출신고 수리전인 해상플랜트‘부유식 원유․가스 생산설비’를 보세구역이 아닌 옥포 외항에서 진수(float off) 후 옥포 항내로 이동 가능한지 여부 등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관세법 등 관련 규정을 적극 검토 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웅 세관장은 “앞으로도 경남남부세관은 현장의 고충을 수시로 청취해 수출입 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