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수송부문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인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사업을 위해 ‘2021년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비 등 2억 91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4대, 엔진교체 15대 등 약 19대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공고일 기준 동해시에 등록돼 있는 건설기계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으로 교체한 사실이 없는 경우 ▲세외수입 및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압류가 없는 건설기계다.
지원금액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은 478만 원부터 683만 원까지, 엔진교체 지원은 936만 원부터 2035만 원까지다. 단 의무 운행 기간 2년 이내에 수출·폐차로 인한 자동차 등록 말소 시에는 보조금 지원 금액은 회수 조치된다.
사업별 세부 지원대상 및 금액에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설기계 소유자는 사업 참여 가능 여부를 장치제작사와 사전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동해시청 환경과 기후변화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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