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분야 미세먼지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비 6000만 원(국비 3000만 원, 도비 900만 원, 시비 21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7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대상 농업기계는 2013년 이전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정상가동이 가능하면서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사업대상자가 신청일 기준으로 해당 농업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농업기계의 규격과 제조년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트랙터는 100∼2249만 원, 콤바인은 100∼1310만 원이며 농업기계 보유 수량과 관계없이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부서 또는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폐차업소(농기계 사후관리업소)에서 해당 농업기계 가동상태 확인과 폐차 과정을 거친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폐차대상 농기계는 농업기계 면세유 공급이 말소되고 농업기계 종합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험사에 연락해 가입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미래농업과 농기계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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