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과일인 춘천 하니원 멜론이 출시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역 원예 농가가 전국에서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는 춘천 하니원 멜론이 지난 5일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하니원 멜론은 2008년 강원대 농과대학 이태익 박사가 개발한 품종이다.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15~20브릭스(Brix)며, 껍질 부분까지 당도가 균일하게 유지돼 출하 때마다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생산 계획량은 249톤으로 지난해 판매량인 191톤보다 58톤이 늘었다.
출하에 발맞춰 시는 10일부터 강원농협경제지원단과 함께 하니원 멜론 홍보 및 판촉 행사에 나선다.
행사 장소는 수도권 주요 대형마트며 전용판매대 운영과 홍보 현수막, 시식 물량 등을 지원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 춘천 하니원 멜론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주요 출하처 대상으로 홍보와 판촉 행사를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춘천 하니원 멜론 판매실적은 9억9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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