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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도시를 그리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누리는 포용복지시대 열어

창원시가 3일 오전, 민선7기 3년간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복지도시’로서의 주요성과를 알리고 향후 역점 추진 과제들을 밝혔다.

창원시는 복지예산 1조 시대에 걸맞는 시민이 체감하고 어려울 때 힘이되는 복지도시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 3년간 창원시의 복지 관련 예산은 2018년 8000억 원에서 2021년 1조1000억 원을 돌파했다. 창원시는 늘어난 복지 예산만큼 시민이 체감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복지를 위하여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누리는 포용복지 정책을 펼쳤다.

▲실버카페. ⓒ창원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노인 일자리 6만개 창출을 목표로 현재까지 4만359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니어클럽 2개소와 실버카페 10개소를 추가 설치해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3년간 1만 7000여명이 늘어난 10만3000명에게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경로당 340개소를 대상으로 창원형 특수시책인 한의사 주치의사업과 한궁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노인인구 14.9%로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100세이상 노인 105명 대상 장수시민패, 장수축하물품 및 장제비를 지원하고 6031명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과 어르신안전지킴이 사업 등을 통해 노인돌봄체계를 강화했다.

안심보육 기반 마련에도 공을 들여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3년간 국공립어린이집 37개소를 확충, 총72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보육 이용률은 34%에서 45%까지 올랐다.

특히 2019년에는 민간,가정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를 첫째아 50%, 둘째아 이상 100% 지원하던 것을 2020년부터 모든 재원생에게 100% 확대 지원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인 어린이집 간식비 지원사업을 1인당 월8000원에서 올해부터는 월1만6000원으로 상향 지원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보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전국 최초 보육교직원 안식휴가제 도입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보육교직원 안식휴가제를 도입 사람 중심의 보육정책을 선보였다.

보육교직원 안식휴가제는 보육교직원들의 높은 육체적, 정신적 업무 강도에서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하고 아동학대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3년 이상 근속한 보육교직원에게 안식휴가 5일을 지원하며 보육공백 방지를 위해 대체교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994여명의 보육교직원이 안식휴가를 사용했고, 보육 현장의 반응과 목소리를 반영, 지난해부터 원장을 포함한 전 보육교직원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안심 보육의 기반 마련과 더불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도 확 낮추었다.

출산축하금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2017년 둘째자녀 30만원, 셋째자녀 이상 200만원이던 출산축하금을 2018년도에는 첫째아, 둘째아 모두 50만 원을 지급하고, 2019년부터는 둘째자녀의 출산축하금도 셋째와 같이 200만 원으로 인상했다.

▲보육도시 창원. ⓒ창원시

또한 2019년 8월 도내 최초로 ‘병원아동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병원에 입원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간병과 놀이 등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는 전국 최초로 육아휴직가정의 기본생활자금 대출지원을 시행해 육아휴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창원아이사랑업소 인증사업, 창원짝꿍아빠단 운영,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등 5대 분야 18개사업 생애 주기별 시민체감형 저출생 대응 플러스 정책을 중점 추진했다.

시민이 주인되는 친화도시 조성

창원시는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이 살기좋은 친화도시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시민주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대규모 300명의 시민참여단이 운영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13개 단체와 젠더 거버넌스도 구축되어 있다.

지난해 10월 여성전문취업공간 ‘다이룸플러스’를 개소했고, 지난 1월 여성가족부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아동의 기본권이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9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조례 제정 및 아동 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아동친화도 조사, 시민원탁토론회, 아동학대 ZERO화 공모전,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공모전 등을 중점 추진해 올해 3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 및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친화도시 조성 3개 정책목표 38개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하여 2020년 10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편견을 깨고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14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동지원 맞춤서비스 제공, 일자리사업, 자립 지원사업을 펼쳤으며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 마련에도 힘썼다.

또한 차별과 소외없는 포용복지를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250개소에 안심지킴이집 비상벨 설치, 안심거울 설치 및 여성단독가구 대상 1인 가구 안심홈세트를 지원해 여성의 안전을 지키고, 어린이집 통학차량 787대 대상으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비를 지원햇다.

그리고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월30만 원 지원, 학교밖·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활동 지원, 찾아가는 노숙인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위기가구에 대한 창원형 인적안전망 ‘우리동네 희망에너지 슈퍼맨’ 1701개소를 구축 운영했다.

국가유공자 희생과 정신 계승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기존 2500명에서 3600여명으로 확대하고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8~10만 원에서 15~22만 원까지 확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

특히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창원지역 독립만세 재현행사, 창원지역 3‧1독립운동 자료집 발간 등의 추진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정신을 계승하려 노력했다.

이와 함께 마산회원, 진해서부 노인종합복지관과 감계복지센터, 마을회관 및 경로당 16개소 건립 등 19개소의 주민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상복공원 시설 개선과 장례식장 입식형 테이블 교체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앞으로 창원시는 민선7기 3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창원형 복지의 완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2無 4親 행복창원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無 4親이란 고독사‧아동학대 제로, 여성·아동·어르신·장애 4대 친화도시를 일컫는 말로 고독사‧아동학대 제로를 위해 고독사 위험군 맞춤형 발굴, 스마트 안심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사전검토제 시행 및 한국 여성운동 선구자 ‘이이효재의 길’을 조성하고,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및 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공공시설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완료 및 어르신 여가그가 놀이터 개소 운영, 공공기관 무장애 실현을 위한 창원형BF 인증제 시행 등을 통해 2無 4親 행복창원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선희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난 3년은 어려울때 힘이 되는 복지정책 개발과 복지도시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하여 힘쓴 기간이었다”며,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다가올 미래에는 차별과 소외없이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창원형 복지의 완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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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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