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인도네시아 BPJS-Kesehatan(이사장 Ali Ghufron Mukti)와 지난 1일 건강보장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략적 구매 △보험료 징수 △위험 분산 △재정위험 관리 △데이터 중심의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협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7년 건보공단(체결자: 건강보험연구원장)-인도네시아 BPJS-K(체결자: 대외협력이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이후 인도네시아 건강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보고서 발간, BPJS-K 직원 실무연수 등 협력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분야를 구체화하고 보다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양 기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업무협약 체결자를 각 기관 이사장으로 격상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1968년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초의 건강보험제도를 시작했고 2011년 전국민 건강보장을 달성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BPJS-Kesehatan)을 설립했다.
또 기존의 다보험자 체제의 건강보험제도를 2014년 1월 1일 BPJS-K로 통합해 2019년부터 전 국민 건강보험 가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건보공단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2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BPJS-K와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로 도약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상호 발전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건강보험 국제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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