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통영 한산도~비진도~소매물도 여객터미널 정상 운영 합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통영 한산도~비진도~소매물도 여객터미널 정상 운영 합의

한산면 3개섬 신축여객선터미널 관리 운영 갈등 해결

경남 통영시 한산면 제승당, 비진외항, 소매물도 여객선 터미널이 6월 중 정상 운영된다.

이에 따라 여객선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1년 이상 끌어오던 터미널 운영문제는 지난달 31일 국민권익위가 주재한 현장조정회의에서 결론을 찾았다.

▲강석주 통영시장이 한산도 제승당 터미널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통영시

강석주 통영시장과 주민대표, 김혜정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참석한 이날 권익위 현장조정회의에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6월까지 관리사무를 통영시로 위임하고 일상적 유지 보수는 통영시와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안전관리 책임을 담보하기 위해 보험가입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태풍시 피해가 우려되는 소매물도 여객선 터미널에 대한 안전진단 용역 실시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통영시는 이 내용을 MOU를 통해 확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통영시는 6월까지 터미널 관리사무를 위임받아 여객선터미널을 정상 운영하고 소매물도 터미널 부잔교 피항 비용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년 동안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한산도 제승당, 비진도, 소매물도는 연간 55만 명이 배편을 이용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햇빛이나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여객 편의시설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3개 도서의 여객선 터미널은 2018년도 어촌뉴딜 선도사업으로 해양수산부(마산지방해양수산청)가 22억 원을 들여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에 잇달아 완공했지만 관리사무 지자체 이양, 시설물 운영 인력 및 예산, 완공 이후 두 차례 태풍(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한 시설물 보수 등의 문제로 현재까지 정상적인 운영에 차질을 빚어왔다.

지역주민들은 지난해 11월 터미널 정상운영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기했고 수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조사, 주민대표 면담 등을 거쳐 운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통영시는 터미널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정을 통해 문제 소지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관리 운영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현재 여객선 터미널은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개방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