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성장기반 조성…친환경 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은 27일 오후 강원 태백시 철암농공단지에 소재한 ‘친환경 작물보호제’를 생산하는 ㈜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2003년 설립된 ㈜한얼싸이언스는 친환경 작물보호제, 유기농업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중기부 Main-Biz 인증, 농업진흥청 GLP(우수 시험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강원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그간 중진공은 ㈜한얼싸이언스에 신시장진출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스케일업 금융 등 성장단계별 정책자금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했으며, 연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연계 지원한 결과로 지난해 ‘K-예비유니콘 후보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원료의 투입부터 상품포장까지 전 공정에 걸쳐 자동생산이 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심봉섭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좋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도 거래소 상장(IPO)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생산시설 확충과 전문 기술인력이 필요하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세계적인 ESG경영 트렌드 확산에 따른 친환경 기술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지역의 친환경 유망 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기업진단,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