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촌융복합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선정

공동사업 활성화 추진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 지원사업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체험·관광 등이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해 역량 강화와 자립화를 통해 공동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고랭지 명품사과 선별작업장. ⓒ정선군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품목인 곤드레를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융복합 네트워크사업단 구성 및 네트워킹 강화, 가공 농식품 고부가가치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공동브랜드 홍보 및 판매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림조합 및 지역농협 4곳과 정선군농업기술센터가 주축이 되어 정선곤드레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위한 네트워크사업단을 구성했다.

또한, 향후 참여 주체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계약재배 물량 확대로 농업인 안정적 판로확보는 물론 정선 곤드레 명품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품질관리, 체험·관광 프로그램개발, 판매촉진 및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정선 곤드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부가가치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향후 정선을 농촌융복합산업화를 통한 정선곤드레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